발레의 발달사와 대표적 작품
- 최초 등록일
- 2002.12.2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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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세기 발레-1 / 낭만주의발레
흰 달빛 아래 만나는 환상과 신비로움
- 낭만주의발레(Romantic Ballet)
2. 19세기 발레-2 / 고전주의발레
기하학적 구도와 엄격한 형식을 갖춘 발레의 탄생
-고전주의 발레(Classical Ballet)
3. 20세기 발레-1 / 발란신의 신고전발레
사람의 몸만으로도 이토록 아름다운데 달리 뭐가 더 필요한가요?
- 발란신의 신고전발레
4. 시대별 대표적 발레 작품
-지젤, 목신의 오후, 백조의 호수
본문내용
흰 달빛 아래 만나는 환상과 신비로움
- 낭만주의발레(Romantic Ballet)
832년 3월 12일은 필리뽀 탈리오니(Filippo Taglioni)가 안무한 <라 실피드 La Sylphide>가 초연되는 날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 파리의 관객들은 '미풍처럼 무대위로 날아와 엉겅퀴 털처럼 가볍게 떠다닌다'며 여자 주역이었던 마리 탈리오니(Marie Taglioni)의 춤에 열광했다.
필리뽀 탈리오니는 18살이 될 때까지 별다른 재능을 보이지 않았던 딸에게 당시 다른 발레 학교와는 전혀 다른 테크닉을 전수해 낭만주의의 전설을 창조했다. 그 테크닉은 바로 그가 개발한 포인트(불어식 발음으로 '뽀앵뜨 Pointe') 기법이다. 쉽게 말해 '발 끝을 완전히 세워 춤추는 동작'. 필리뽀 탈리오니는 딸 마리에게 이 기법을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결과, 「라 실피드」에서 마리 탈리오니는 인간이 아닌 완벽한 요정으로 등장한다.
이런 요정같은 동작은 1841년 쥘 페로가 안무한 <지젤 Giselle>에서 절정을 이룬다. 마치 물 위를 떠나듯이 발끝으로 부유하는 요정들의 춤은 몇 년 전 마리 탈리오니가 공연해 낭만주의 발레를 열었던 <라 실피드>를 제치고 현재까지 낭만 발레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