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과 인종주의에 대한 실태와 개인적 견해
- 최초 등록일
- 2012.12.25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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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종차별과 인종주의에 대한 실태와 개인적 견해
목차
I 서 론 (인종차별과 인종주의에 대한 이해와 개인적 견해)
본문내용
사람은 이상한 동물이다. 이 세상에 자기와 아주 똑같은 사람이 존재하는 것도 끔찍스럽게 여기지만, 자기와 다른 사람을 반기지도 않는다.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차이를 찾으려 애쓰고, 자기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자기와 같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이와 같은 인간의 이중성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남에 비해 자기가 우월 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스스로 만족해하는 인간의 저급한 속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겠는가. 인간의 이런 속성은 필연적으로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는다.
이성에 눈뜬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문화를 만날때 서로의 장점을 주고받으려고 노력한다. 또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성숙하기를 기대하며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고 싸운다. 그러나 이성에 눈뜨지 못한 인간의 자기완성이나 성숙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남과 자신을 비교하고 스스로 우월하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애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남보다 내가 더 낫다는 점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확인하려고 남과 끊임없이 견주는 것이다, 자기 성숙을 위해 내면과 대화하지 않는 사람에게 스스로 우월하다고 믿게 해주는 것은 그의 소유물이며, 그가 속한 집단이다. 소유물과 소속집단은 인간 내면의 가치나 이성의 성숙과는 무관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물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사회 구성원 들은 인간의 내면적 가치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오직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 가’ 에만 관심을 두고 서로 비교하면서 경쟁한다. 옛말에 “곳간에 인심난다” 라고 했지만, 그 말이 오늘날엔 통하지 않는다. 옛날에 비해 사람들의 곳간에 재물이 차 있는 게 분명한데 사람들은 옛날에 비해 여유 있는 인심을 보이기는커녕 더 야박해졌다.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가 하나의 요인이겠지만, 경쟁의식이 더 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사회 구성원들은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대한민국 1퍼센트” “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 줍니다” 따위의 광고를 무심코 바라보고 있다. 남보다 많이 소유하면서 만족해하는 인간의 속성을 겨냥하고 있는 이런 광고에 대해 누구도 거부감이나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