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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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읽고난 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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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색안경을 끼고 본다.’ 라는 말은 누구나 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예는 보통 나쁜 의미로 여겨지지만 여기서의 ‘색안경’ 이라는 것이 바로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창인 ‘프레임’ 일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프레임(frame)’은 우리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틀로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 등으로 부를 수 있다. 이 프레임은 이미 짜여 있는 한정된 틀로 일정한 한계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상식, 고정관념, 편견, 선입관으로 불려도 틀리지 않다고 본다.
이 책 `Frame`은 언론이나 영상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즉 이 책에서 말하는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이며 사람들이 어떠한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판단하는 기준, 만족 또는 불만을 느끼는 이유 등을 ‘프레임’을 통해 설명한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실패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실패시의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을까?
프레임은 문제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다.

<중 략>

원효대사께서 해골물의 깨달음을 얻을 때의 심리상태변화를 생각해보면 원효대사가 얻은 지혜가 곧 새로운 프레임을 갖게 되었던 것이라고 비유 할 수 있지 않을까? 원효대사처럼 한 순간에 얻은 깨달음은 아니지만 저자는 심리학 공부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웠다고 한다.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지혜라고 한다면 우리 삶 속의 많은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를 제대로 아는 창을 갖는 것이 곧 지혜를 갖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프레임은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인지하는가에 따라 모든 사고방식과 생각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이런 사례를 읽어 보면서 내가 여태껏 틀에 박히고 상투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전부인줄로 알고 정답으로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는 프레임이라는 좁은 틀에 갇혀서 인지할 뿐인데 말이다.
특히 공감 가는 부분이 ‘조명효과’라는 심리현상인데 연극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일반적인 우리도 모든 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ㅣ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