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7.16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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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와 정보사회 수업에서 대중문화의 겉과 속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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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어릴 적부터 대중문화에 민감했다. 누구나 매스미디어를 접하고 대중이라는 무리에 섞여 문화를 형성하지만 나는 유난히 매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얻는 가상의 단물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었더랬다. 헌데 대중문화 하면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사회에서 지극히 한정된 소수의 계층이 향유하던 고급문화를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는 저급한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대중문화에 대해 카우치에 앉아 우걱우걱 씹어 먹는 감자칩처럼 가볍고 영양가 없는 매체들과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로 넘치는 바다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 시각을 가지기 이전에 대중문화 자체는 이미 우리와 뗄 수 없는 너무나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바로 TV를 켜는 것이다. 라디오가 켜진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중에는 좋아하는 가수의 CD를 듣고, 수업 사이사이 비는 시간엔 학교에 설치된 컴퓨터로 인터넷을 통해 신문을 읽는다. 점심시간엔 친구들과 연예인들의 스캔들에 관해 잠시 잡담을 나누기도 하고 시간이 남으면 가방에서 요새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라는 책을 들춰보기도 한다. 너무나 일상적인 일들이라 굳이 장황한 설명 없이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들이다. 이렇게 우리는 이제 대중매체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을 살펴보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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