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12.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느낀점 위주 독후감입니다.
독후감에 항상 줄거리만 써왔고,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담는지 모르는 분께 추천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은 이 책의 저자 빅터 프랭클이 유태인 수용소에 있던 시절, 수용소에서 있었던 일반 수감자들의 이야기와 그 곳에서 자신이 깨달은 바, 그리고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론에 대해 쓴 책이다. 이 책에서 빅터 프랭클은 유명한 수감자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는 그저 평범한 수감자들에 대해서만 서술한다. 그 이유는 수용소의 예외적인 모습보다는 일상적이고 가장 흔한 모습을 보여주려하기 때문이다. 즉, 수용소의 실제 모습을 최대한 왜곡시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일반인들도 그 내용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책의 초반부에는 수용소의 일상적인 풍경에 대한 묘사와 사소한 에피소드 등이 서술된다. 빅터 프랭클과 다른 유태인들이 아우슈비츠에 수용되고, 작업반에서 혹독하게 생활하는데 점점 적응해가고, 운 좋게도 수용소를 더 나은 곳으로 옮기고, 의료진으로 지내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수용소에서의 생활이 절망의 연속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유태인 수용소에선 일체의 행복과 웃음이 없고 절망과 핍박만이 도사린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 있듯 수용소에서 유머란 것도 있으며, 수감자들만의 작은 공연도 있고, 수감자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즉, 사람들은 절망적인 현실이기에 절망만을 느낀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았던 것이다. 이에 관련해 작가는 ‘수감자의 내면적 자아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심리적, 육체적 요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감자들의 자유의사에 따른 결정에 있는 것’(p 126)이라는 말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