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감상문] 8년 연구 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3.23
- 최종 저작일
- 2012.03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8년 연구 이야기를 읽고 쓴
(주장, 생각 위주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이 연구가 1930년대 이루어진 것을 알았는데 교육과정이라는 분야의 특성상 실용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연구가 보여주는 전통적인 교육과 진보적인 교육의 효과 사이의 비교는 현대의 교육에 있어서도 의미있게 다루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8년 연구의 모든 과정들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대학 입시만을 대비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학교 교육이 대학 교육을 가장 잘 준비시켜주는 유일한 수단이 아니라는 생각도 다시 한 번 명확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많은 대학에서는 자신들의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출신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보다 진지하게 고려하게 되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학교와 대학 간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8년 연구를 통하여 대학은 특정 교과와 단위를 이수해야 한다는 가정은 타당하지 않게 되었으며, 중등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현재보다 더 많은 자유를 부여받을 수 있고, 부여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고교 과정을 이수하고 대학교에 들어온 나를 보았을 때도 고등학교와 대학간 교육과정에 관한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문제 맞추기식으로 공부해왔고 내용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등 자율적 사고를 통해 학습하기 하기보다 가르치는데로 수동적 흡수를 해버린 탓에 대학교 수업에 적응이 필요했던 것 같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오류의 가능성이 있지만 내적인 이유 말고도 분명 교육과정상 문제가 더 크게 기인하였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엾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