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일 미술교육 비교 분석

소개글

춘천교대 초등미술교육2(김상준 교수님) 수업 때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한, 미, 일의 미술교육을 비교하고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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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과 일본의 공교육에서 이루어지는 미술교육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교사들은 지도안에 제시되어 있는 지도 방법을 철저히 따르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활동 또한 이에 제시되어 있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다가 수업에 활용한다. 이러한 방식 속에서 수업에 대한 교사의 자유와 재량을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교사에게 있어서는 수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편한 방식이다. 그러나 지도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미술수업은 교사가 학생들의 미술 활동을 제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평가 또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하게 만든다. 학생의 작품이 지도안에 제시되어 있는 평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좋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이처럼 지나치게 틀에 박혀 있는 수업 방식은 학생들의 활동에 대한 교사의 태도를 강압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비효율적일뿐더러 학생들이 작품을 획일적이고 기계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에 익숙하게 만든다. 학생들의 실제 활동 모습을 살펴봐도 금방 알 수 있다. 나무를 그리라고 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갈색 크레파스로 직사각형 모양의 나무 기둥을 세워놓고 그 주위를 초록색 크레파스로 둥글둥글한 모양을 감싸듯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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