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0.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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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제목을 통해서도 이미 예상할 수 있었다. 교과서에만 나오는 역사가 아닌, 그 뒤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들을 담아낸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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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읽고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제목을 통해서도 이미 예상할 수 있었다. 교과서에만 나오는 역사가 아닌, 그 뒤에 있는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들을 담아낸 책이다. 나는 항상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시대 실제 모습에 대해서 궁금해 했었다. 어서 타임머신이 발명되어 과거로 돌아가 역사 속의 실제상황을 눈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랐다. 사극이 과거의 재현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난 믿을 수 없었다. 아무리 역사적 고증을 거쳤다 해도 어느 한계 이상은 피디의 상상력이 아닌가. 그래서 가려진 역사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역사스페셜을 즐겨 보았고 민중의 생활사와 관련된 역사책을 즐겨 읽었었다. 이 책 또한, 내가 알고 싶었던 민중들의 생활모습에 대해서 잘 다루고 있다. 비록 내 기대만큼 자세하지는 않았지만,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책 처음에 나온 작자의 서설은 내겐 꽤나 충격적이다. 금속활자에 관한 글인데, 교과서를 통해 배운 세계최초 발명에 빛나는 `금속활자`,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된 금속활자의 새로운 면모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역사시간에 배운 대로 세계최초인 것은 분명 사실이고 충분히 자랑할 만 하다. 하지만 금속활자의 세계최초 발명이 주목을 받는 것은 우리의 금속활자가 위대해서라기보다 서양 금속활자의 발명가 구텐베르크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BBC방송에서 지난 밀레니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역사 인물 1백명을 선정했을 때 구텐베르크가 1위를 차지한 것만 보아도 구텐베르크가 역사 속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한마디로 말해서 `지식의 대중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금속활자로 인해 책의 대량인쇄, 곧 지식의 무한 복제가 가능해짐으로써 소수에 의한 지식 독점이 사라지고 지식의 보편화가 시작된다. 하지만 우리의 금속활자는 어떠한가. 우리가 만든 금속활자는 한자를 새긴 활자이기 때문에 목판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금속활자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량인쇄가 불가능한 것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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