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엄마의 말뚝
- 최초 등록일
- 2011.06.03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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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완서 작가의 작가론과 작품세계, 엄마의 말뚝의 전체적인 구조와 엄마의말뚝1과 엄마의말뚝2의 세부적 내용이 적혀있는 발표문입니다. 교수님이 이걸로 논문 제출해도 되겠다고 농담처럼 말씀하신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작가론
Ⅱ. 작품론
Ⅲ. 작품 분석
본문내용
Ⅰ. 작가론
1. 박완서의 생애
- 박완서는 1931년 10월 20일 경기도 개풍군 청교면 묵송리 박적골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아버지 박영노가 별세하여 어머니는 오빠만 데리고 서울로 떠나게 되어 조부모와 숙부모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다른 작가와 마찬가지고 박완서 역시 주위의 영향을 받았는데 어머니나 박노갑 선생은 박완서의 삶에 있어 큰 영향을 주었다.
어머니는 서울 며느리답게 여자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박완서가 8살이 되던 해인 1938년 시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 현저동으로 박완서를 이주시켰다. 이 시기 어머니는 자신의 고달픔은 뒤로 하고 박완서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여성상을 제시하며 삶의 방향을 이끌어 주었다.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열은 박완서를 기존의 여인상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기존 여인상에서의 탈피는 박완서로 하여금 현실에 안주하지 않게 하며 주체적인 시각을 갖게 하였다. 어머니는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줌으로써 박완서에게 세상의 많은 것 중 이야기가 줄 수 있는 영향력을 몸소 느끼게 하였다. 어머니는 이야기를 통해 서울에서 박완서가 받은 상처에 대해 치유를 해 주셨다. 이는 결국 세상사를 이야기로써 풀어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어머니로부터 알게 된 것이었다.
매동 국민학교, 숙명여고에서 교육을 받은 박완서는 여중 5학년 때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칠 소설가 박노갑을 만나게 된다. 담임을 맡은 소설가 박노갑 선생은 이야기의 효능을 믿고 있는 박완서에게 문학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틀을 쌓게 하였다.
박노갑 선생의 영향은 박완서의 이야기에 대한 믿음을 생활과 체험의 무게가 실린 문학정신으로 이끌어갔다. 처녀작인 <나목>부터 대다수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체험의 문학이 아닌 것이 없듯이 박노갑 선생인 박완서의 소설에 기틀을 갖추게 하였다.
1950년은 박완서에게 있어 자신의 개인적인 삶, 개인적인 가능성을 간섭하고 힘을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사회적 여건 속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시기로 그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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