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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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담축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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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들의 민속축제인 나담축제를 비디오를 통해 보았는데 나담축제는 원래 남자의 세가지 어울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전국민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변한 것 같다. 말 타기, 활쏘기, 씨름을 하는 축제인데 씨름은 남자만 하지만 말 타기와 활쏘기는 남녀노소 모두 다 함께 즐기며 참가 할 수 있다. 나담축제는 고대 몽골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몽골인들은 징기즈칸의 후예답게 오래전부터 전쟁을 자주 하는 민족인데 이런 영향으로 나담축제 역시 일종의 전쟁 연습이라고 볼 수 있다. 나담축제는 몽골의 문화와 풍습을 담고있으며 몽골인들에게 용맹성을 가르치는 일종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나담축제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씨름이라 할 수 있다. 씨름은 1024명이 참가하는 큰 경기로 참가자의 제한이 없다. 비디오에서는 국회의원까지 참가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국회의원까지 참가하는 것을 보니 나담축제는 전국민적축제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우리나라의 씨름과 다른 점이 있었는데 몽골의 씨름은 복장, 장소, 규칙 등에 있어서 차이를 가지고 있었다. 차이점 중에서 특이한 점은 복장에 있다. 우리나라는 샅바만 가지고 있지만 몽골의 씨름 복장은 저덕그, 쇼닥그, 고탈, 잔징말가이 이렇게 4가지 복장을 갖추고 있다. 처음 비디오에서 본 모습은 특이하면서도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복장의 모습도 항가리뜨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 같아 우스꽝스러운 느낌보다는 특이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또 씨름에 승리하게 되면 항가리뜨의 날개짓을 따라하며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은 굉장히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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