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문화의 이해 - 용맹을 겨루는 나담축제
- 최초 등록일
- 2014.08.08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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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담축제는 몽골인들의 최대의 명절이자 축제이다. 이 축제는 몽골의 수도인 올란바타르에서 7월 11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국민 행사이다. 나담축제는 7월 11일에 개막식이 열리면서 시작되는데 거리에서는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말을 탄 장정들이 하얀색 말총기를 들고 행진하는데 이것은 칭기스칸 시기 때의 국기로써 아홉 개의 깃발로 이루어져있다. 이 9이라는 수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로는 우주가 9개의 보석으로 형성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몽골인들에게 9는 세상을 담은 숫자의 의미를 가지고, 두 번째로는 9개는 칭기스칸과 그의 참모 8명을 의미함으로써 이 아홉 개의 깃발들 중 가장 큰 깃발이 칭기스칸을 나타낸다는 뜻도 있다. 나담축제에서는 씨름경기, 활쏘기, 말경주 의 세 경기가 열린다. 세 개의 경기 중 최고 인기 종목은 씨름이다. 몽골의 씨름은 체격구분이 없고 경기시간이나 공간에 제약이 없다. 다만 경기를 치룰 때 입는 옷에는 제약이 있다. 선수들은 ‘고탈’이라는 긴 가죽장화를 신고 ‘죠덕’이라는 상의를 입고 ‘셔덕’이라는 하의를 입는다. ‘죠덕’은 경기 중 상대방이 잡을 수 있도록 두꺼운 헝겊이나 가죽으로 만들어진 조끼이다. 솔직히 처음에 본 ‘죠덕’의 모습은 팔과 등쪽만 가려져 있는 옷이어서 그냥 상의를 입지말지 왜 가슴팍이 다 드러날 옷을 입는지 의문이 들었고 단지 의복의 형태로만 입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죠덕’이 우리나라의 샅바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우리와는 다른 점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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