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 한국의미 특강
- 최초 등록일
- 2010.10.2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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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주석 한국의미 특강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의 미. 나는 이제껏 우리나라 풍속화나 인물화에 관심이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았을 때 그 그림 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간파하지 못했다. 그냥 수박 겉핥기식으로 그림의 표면적 주제만 보았을 뿐이다. 그런데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을 보고 그림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림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했는데 책에서는 옛사람들의 문으로 그림을 관찰하기위해서는 옛사람들이 보았던 방식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하고 그러려면 그림을 볼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봐야한다고 했다. 옛날 그림들은 구도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잡혀있기 때문에 우리가 익숙한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감상을 한다면 주제 부분을 빼버리고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본 그림들을 설명하였는데 참 인상적이었다. 첫 번째는 그 예로 김홍도의 풍속화들을 소개 했다. 김홍도의 ‘씨름도’ 이 그림을 본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그때는 그냥 씨름판의 모습을 그렸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나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림을 보고 있었다. 나는 그림의 전체적인 사실만을 번 반면에 저자는 상당히 세밀한 부분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관찰하고 있었다. 그림속의 인물의 옷, 모자, 신발 등을 보고 그 사람의 신분을 추측해보기도하고 또 사람들의 관람자세에서 과연 씨름이 시작한지 얼마나 된 것인지 도 짐작했고, 씨름선수의 모습에서 누가 넘어지고 있는 사람인지도 알아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오리엔탈리즘 - http://blog.naver.com/yenajoo22?Redirect=Log&logNo=90087679552
단원 김홍도의 작품 - http://tayler.tistory.com/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