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 최초 등록일
- 2013.06.16
- 최종 저작일
- 2013.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전 예술 작품이라고 하면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제일 먼저 어려움을 떠올릴 것이다. 현대의 사상과는 맞지 않고 이해하기 힘들어 지루하다며 미술관이나 음악회에 가길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은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고전 예술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며 지루하지 않게, 올바르게 감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의 설명은 한국 고전 미술 작품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예술 작품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어느 나라의 전시관에 가서 그림을 감상할 때는 그림의 크기에 따라 그림과의 거리를 달리 해야 한다. 적정 거리는 그림의 대각선의 길이의 1배에서 1.5배 정도라고 한다. 작은 그림은 그만큼 다가가서 감상해야 하고 큰 그림은 멀리서 감상해야 그림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림마다 감상 시간을 달리 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실 첫인상인 최고의 작품은 눈에 가장 띠는 곳, 즉 첫 번째로 놓이게 되며 전시실을 떠나기 전에도 꽤 좋은 작품을 두어 전시실에 대한 마지막 인상을 좋게 남긴다고 한다. 또한 한 전시회의 수많은 그림을 애써 다 기억하려고 하기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 한 작품만이라도 오랜 시간을 두어 찬찬히 감상하고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제는 특히 한국 고전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옛 그림 감상의 두 원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원칙은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두 번째 원칙은 ‘옛 사람의 마음으로 느낀다.’이다. 현대의 그림은 가로가 긴 직사각형( )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우리 옛날 그림은 세로가 긴 직사각형( )의 모습을 하고 있다. 글쓴이가 추측한 것이기는 하나 이런 형태를 띠는 이유는 현재 우리는 가로쓰기를 하고 있으나 과거에는 세로쓰기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 사람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씨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사전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4915300
뉴스엔 기사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8250823301001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143&docId=974841&m obile&categoryId=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