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생산시스템 혁신모델들과 참여경영

소개글

선진국의 생산시스템 혁신모델들과 참여경영

목차

선진국의 생산시스템 혁신 모델들과 참여경영

1. 참여경영과 생산시스템 혁신의 배경
2. 일본식 모델: 유연적 대량생산과 작업현장 중심의 참여
3. 독일식 모델: 다변화된 품질지향 생산과 사회기술체계
4. 미국식 모델: 다원적 요소들의 각축장
<표> 린생산체제와 사회기술체계의 작업현장 모델 비교
<표> 대량생산 이후 생산체제와 작업조직 및 노사관계 모델들의 비교

본문내용

선진국들은 나름대로의 역사적 조건 속에서 독특한 참여경영 모델들과 이에 적합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따라서 참여경영의 내용과 형식이 나라들마다 상이한 것과 마찬가지로 확산의 배경도 국가들마다 매우 다르다. 각국의 참여경영은 국가들마다의 독특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그 발전의 경로도 역사적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형성되어 왔다. 참여경영 모델은 해당 국가의 제도적 조건들 뿐 아니라 생산시스템과의 긴밀한 기능적 연관성 속에서 형성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참여경영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들 나름의 독특한 생산 시스템과의 연관성 속에서 이 문제를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장의 목적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참여경영과 생산시스템 형성의 다양한 경험들을 살펴보면서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을 추출해 보는 데 있다.

1. 참여경영과 생산시스템 혁신의 배경


참여경영의 배경과 조건은 국가들마다 다르다. 그러나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참여경영의 확산 경향은 일정한 보편적 경향성을 갖고 확산되어가고 있는 듯이 보인다. 참여경영의 문제가 80년대 이후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가는 중요한 이유들 중의 하나는 그것이 생산체제 변동의 구조적 맥락과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시장조건, 기술 변동, 그리고 생산시스템의 변화라는 맥락 속에서 검토해 보고자 한다.

우선 시장 조건적 측면에서 볼 때 전후 자본주의 국가의 지배적인 생산체제로 군림해 왔던 대량생산 체제와 이를 뒷받침해 주던 조건들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량생산 체제의 조직 모델은 이른바 ‘포디즘’ 이라 불리는 생산 시스템에 기반하여 형성되었다. 이 모델은 전후 미국자본주의가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동안 다른 나라에서도 급속히 확산되어 기업조직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왔었다. 이 모델의 주요한 특징은 1) 특정한 생산공정에 특화된 경직된 기술체계; 2) 조직에 대한 테일러식 과학적 접근; 3) 성과의 개선을 통한 결과의 공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