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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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마치 잡지 같은 느낌을 주었다. 사진이 많이 실려 있고 글이 많이 적혀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제목도 불편한 진실이라서 또 자기 개발서인지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은 환경에 관한 책이였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책인데 요즘 교양 강의 중 환경과 오염을 듣고 있는데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책의 처음 부분에선 저자는 CO2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짚어준다. 우리가 느끼고 있는 환경오염의 심각함 중에서는 단연 CO2 농도의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아닌가싶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두드러진 영향은 바로 전 세계의 산악 빙하들이 녹아내리는 현상이다. 킬리만자로의 눈은 거의 다 녹아버려 이제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으로만 기억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국립빙하공원, 알래스카의 컬럼비아 빙하,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웁살라 빙하, 스위스 치에르바 빙하, 이탈리아 아다멜로 빙하, 티베트



책의 끝 부분 즈음에 저울에 지구와 금괴들이 올려져 있는 그림이 있다. 둘 중에서 선택을 하긴 해야겠는데, 무척 어렵다는 의미를 담은 것 같다. 하지만 애초에 선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다. 왜냐면 지구가 없다면 금괴는 있어봤자 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셈이다. 다만 정치적 의지가 부족할 뿐이다. 그러나 정치적 의지 또한 일종의 재생 가능한 자원이다. 얼마든지 되살려 쓸 수 있다. 우리 개개인은 모두 지구 온난화의 범인이다. 어떤 물건을 사고 얼마나 전기를 쓰고, 어떤 차를 몰고, 어떤 삶을 사느냐에 달렸다. 심지어 적절한 선택을 함으로써 개인의 탄소 방출량을 0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인간은 달에도 착륙했다. 우리가 마음을 먹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가슴 벅찬 예다. 게다가 우리는 환경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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