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저널
- 최초 등록일
- 2010.05.24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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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습을 시작 한지 벌써 4일째 되는 날 이었다. 하루하루 지날 때 마다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 한 명, 한 명 너무 특색 있고 인상 깊다. `어른이 되면 왜 하나같이 다 똑같을까.` ,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이 다 비슷하지 뭐,` 라는 말과 반대되는 느낌이다. 인간이 원래는 참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하게 태어나는구나 싶었다. 아이들의 잠재력과 뛰어난 창의성, 놀라울 정도의 관찰력을 매일같이 새롭게 접하며 살아가는 경우는 유치원 교사가 아니라면 드물 것 같다.
유치원에서는 아침에 유아들에게 콩과 멸치를 먹게 한다. 하지만 맛있게 먹는 멸치에 비해 콩은 딱딱해서 유아들이 먹기 싫어한다. 한 유아가 일찍 와서 콩 과 멸치를 먹기 위해 간식영역에 앉아 콩과 멸치를 덜고 있는데 보통 콩은 5개정도 먹는다. 하지만 그 유아는 욕심을 내서 그릇 가득 덜고 있었다. 그때 나는 유아에게 "자기가 먹을 수 있는 양만 덜어서 먹는 거예요" 그러자 "전 이거 다 먹을 수 있어요!" 하였다. 그래서 지켜보았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 유아는 조금 덜었던 멸치를 다 먹고 콩 2개를 먹고 난 후 내 눈치를 보며 버리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까 선생님이 먹을 수 있는 양만 덜어서 먹는 거라고 했는데 지금 다 못 먹고 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자 "못 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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