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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0.04.2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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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은적 교수님 과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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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빅토르 바자렐리, 《직녀성》, 1969, 160 x 160 cm, 뉴욕
이 작품은 과학 시간에 착시 현상을 설명하는 자료로서 본 듯하다. 시각적인 착각 현상을 의미하는 착시 현상을 설명하는 예로서 이 작품을 보았다면 그럼 이 작품도 시각적인 착각을 주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 왜냐하면 이 작품이 처음에 나를 3차원의 세계로 끌어당기고 있었고, 말하지 못 할 몽롱한 기분을 자아내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빨강색 원과 그 원의 주위에 옅게 칠해진 검정색이 빨강색 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작품은 신비스러운 기운마저 풍기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떻게 2차원의 평면에서 이런 신비스러운 3차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을까?’, ‘작가는 이 작품을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한 가지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작품을 만든 작가 바자렐리는 꼼꼼하고, 엄격한 사람일 것이라는 점이다.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내가 이토록 환상적인 3차원을 느낄
바자렐리는 실제로 작품을 만들 때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된 기하학적 형태들을 생생한 색채로 구성하여 착시로 인한 시각효과와 움직임을 느끼게 하였다. 비평가들은 바자렐리의 이런 작품구성 태도가 진지한 창조의 고뇌가 없이 시각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한다고 비난을 한다. 하지만 미술 작품들이 모두 삶과 관련된 진지한 고민을 포함하여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바자렐리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하고, 기학학적 형태들을 이 작품에서처럼 저렇게 아름답게 배치하였는데 그럼 이런 작품구상 태도는 진지함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바자렐리가 만든 이 작품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진지한 고민보다 기분 좋은 호기심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미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의 이런 태도 또한 미술 영역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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