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04.12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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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한산성 남문에 대한 보고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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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3년 10월 27일 남한산성을 찾았다. 남한산성은 어렸을 때 사진 속으로만 기억나던 곳이었다. 산에는 단풍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 성곽이기에 어떠한 테마를 잡고 시작할 지가 고민이었다.
처음에 큰 장소라 어떻게 다녀야 할지 막막해 전체 지도를 보았다. 전체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은 지리적 이점에 입각하여 지어졌다는 사실이다. 성벽의 외부는 급경사를 이루는데 비해 내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넓은 구릉성 분지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성벽이 여러 개의 봉우리를 연결하여 쌓여져 있었다. 남한산성은 많은 부분으로 이루어 졌다. 사실 성안에는 전쟁을 위한 시설들만 있는 줄 알았지만 여러 개의 사찰과 왕을 모시던 사당도 있어서 의외였다.
내가 탐사하고 싶었던 것은 수어장대였다. 하지만 성을 오르던 아저씨가 방향을 잘못 짚어준 덕에 한참을 내려온 끝에 발견한 것이 남문(至和門)이었다. 역사의 유적지라는 곳이 어떻게 이정표 하나 제대로 없는지 정말 한심했다. 보이지도 않는 나무판에 ‘수어장대 가는길’ 이라고 적혀 있을 뿐 방향은 엉뚱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그래서 실망을 애써 감추며 남문(至和門)을 조사하기로 했다.
남문, 즉 지화문(至和門)은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처음 남한산성에 들어 올 때 이 문을 통해서 들어 왔다고 한다. 지화문의 문은 두꺼운 나무판에 가로세로 모두 손 한 뼘 정도 크기의 철판을 물고기 비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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