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습이론
- 최초 등록일
- 2010.01.28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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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덜랜드의 차별교제 이론을 확장시킨 에이커스의 사회학습이론 탐구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Ⅰ. 반두라를 필두로 에이커스에 이르기까지 사회학습이론을 전면 부정하는 연구는 거의 없다. 지난 학기 심리학적 측면에서 스키너의 조작행동과 그가 말한 강화와 처벌에 대한 동물 실험을 학습하면서 학습이론에 동의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범죄학적 시각에서 학습이론은 개인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우선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학습이론을 동물이 아닌 인간에게 적용시켜도 서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냐는 문제이다. 인간은 동물보다 월등히 뛰어난 인지적 기능 즉 지각, 인식, 판단 등을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학습이론을 인간에게 직접 적용시켜 논리를 확장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또한 인간 환경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강화는 반응에 직결된다는 이론에도 문제가 있다. 복잡한 사회 구조 만큼이나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 또한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인간의 의사소통 과정을 무시하고 강화는 반응이라는 단순한 도식에는 한계성이 있다. 인간에게는 프로이트가 말했듯이 자아가 존재 한다.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는 자아가 인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아의 존재 여부는 인간을 동물과 구별 시켜 준다. 인간은 무조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자신의 욕구를 참을 줄 안다. 때로는 욕구를 지연시키기도 하고 보다 안전하게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순히 강화를 받아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동물의 행동과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인간에게는 범죄와 비행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를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한다.
참고 자료
로널드 L. 에이커스·크리스틴 S. 셀러스, 2005, 『범죄학 이론』, 나남출판
윤가현 외 15명, 2009, 『심리학의 이해』,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