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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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과제가 나온 지 벌써 두 달이 지나버렸다. 그 동안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애꿎은 시간 탓만 하며 미뤄왔는데, 책을 선택하고 읽기까지는 불과 몇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나의 이런 게으름을 탓해가며 읽은 책은 작가 위기철씨가 쓴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다. 사실 이 과제가 주어졌을 무렵 우연찮게 동아리에서 이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전태일에 관한 얘기는 표면상으로만 알고 있던 터라, 또 법학도를 꿈꾸는 나로서는 이 영화를 주의 깊게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영화는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기억에 남았다. 더군다나 노동법에 관련된 내용이라, 잘 아는 부분은 아니지만 앞으로 내가 공부해야 할 법이라는 생각에 더 주의 깊게 봤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과제를 듣고 바로 이 영화를 떠올렸다. 하지만 난 영화로 이 이야기를 접해왔고 과제는 문학작품이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을 찾아보았더니,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 이라는 책이 있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어려울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 망설이는 와중에 바로 이 책을 찾게 되었다. 이 책은 작년에 출간된 책으로 작가 위기철이 이소선 어머니의 증언과 전태일 일기,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 등을 꼼꼼히 살펴 쓴 작품이다. 책은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영화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책을 읽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는 코끝이 찡해져 왔다.
전태일은 불우한 집안 환경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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