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생 일본을 울리다
- 최초 등록일
- 2009.11.28
- 최종 저작일
- 2009.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미리보기 참고하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인 구하려다 숨져-
일본에 유학온 한국 대학생이 도쿄(東京) 전철역 구내에서 술 취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7시20분쯤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지하철 야마노테센 신오쿠보역. 사카모토 세이코(37)씨가 친구와 함께 플랫폼에서 술을 마시다 발이 미끄러져 철로에 떨어졌다. 만취해서인지 그는 일어나지 못했다. 역에는 전차가 곧 도착한다는 벨이 울렸다.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때 건너편 플랫폼에서 한 젊은이가 철로로 뛰어들었다. 그는 사카모토씨를 붙잡고 일으키려했다. 그 때 한 사람이 더 내려와 거들었다. 바로 그 순간 전차가 진입했고, 셋은 함께 전차에 치여 숨졌다.
맨 먼저 건너편 플랫폼에서 뛰어든 젊은이는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26·고려대 무역과 4년 휴학)씨였다. 당시 이씨는 아르바이트하던 인터넷 카페에서 일을 끝낸 후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전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또 한 사람은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서로 전혀 모르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26일 숨진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26)씨의 의로운 죽음이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오후 6시 이씨가 다니던 도쿄(東京) 아라카와(荒川)구 아카몬카이(赤門會) 일본어학교에 마련된 빈소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한국인 유학생과 학교 관계자 200여명이 찾아와 조문했다.
추도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만능 스포츠맨에다 남을 돕기를 좋아하던 그가 이렇게 쉽게 우리 곁을 떠날 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비보를 전해 듣고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