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의 철학성
- 최초 등록일
- 2009.06.09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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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훈민정음의 철학성
목차
Ⅰ. 머리말
Ⅱ. 몸말 - 훈민정음의 철학성
Ⅱ.ⅰ 太極說
Ⅱ.ⅱ 太極說과 字形의 起源
1) 初聲의 起源
2) 中聲의 起源
Ⅱ.ⅲ 훈민정음의 철학성
Ⅲ. 꼬리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조선의 넷째 임금인 세종(1397-1450)-세종의 성명은 이도이며 자는 원정(元正)이고, 시호는 `세종 장헌 영문 예무 인성 명효 대왕(世宗莊憲英文睿武仁聖明孝大王)`이다-은 워낙 슬기롭고 능한 임금이라, 나라 안팎을 지키고 백성을 위하는 일을 많이 벌이면서, 무엇보다도 교육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세종 임금은 즉위한 뒤 4년(1422)부터 책을 박는데 기초가 되는 활자의 글씨체 개량을 직접 지휘할 만큼 글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많은 분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성과 뛰어난 자질은 세종 25년(1443) 음력 12월에 몸소 훈민정음 곧 한글을 만들어냄으로써 유감없이 빛을 내었다. 세종 임금은 왕립 연구소라 할 집현전에 모아 기른 인재들 가운데 일부-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강희안, 이개, 이선로, 성삼문 등-를 궁중의 언문청 또는 정음청에 따라 모아 보좌를 받으면서 한글 만들기를 주도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글자인 『훈민정음』은 우리나라 중세국어에 있어 큰 획을 그은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한글은 ‘세계최고의 과학성을 지닌 문자’라는 평을 받는 과학적(음성학적)으로 전 세계의 다른 문자와 비교하였을 때 월등한 결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글자의 장제 기원에 있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이 글에서는 과학성에 기초를 두는 것 보다 그것이 기원이 우리의 太極說에 기초를 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그동안 우리의 초성은 우리의 발음기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누구나 알고 있고 그 설명이 명확해 보이지만 한글의 자형이 어디에 기원을 하였냐는 질문에 기초를 두었고 발음기관이라는 과학적 초점이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면 아래의 글이 본문을 설명하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1) 『주자 태극설의 정립과 그 체계』, 이동희, 1990. 12,
2)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제44·45권, 1969. 7, pp. 195 ~ 207
『훈민정음 자형의 기원에 대하여』, 조영진
3) 『太極圖說』, 周敦
4) 『新訂版 國語史槪說』1998. 9, 李基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