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초성 창제의 이론 및 훈민정음 초성14글자 조음위치에 따른 분류 (언어학개론)

소개글

"훈민정음 초성 창제의 이론 및 훈민정음 초성14글자 조음위치에 따른 분류 (언어학개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훈민정음 창제 이론
1) 훈민정음의 이론적 배경
2) 훈민정음 28자 (초성 17자, 중성 11자)

2. 훈민정음 초성이 만들어진 원리
1) 발음기관을 본뜬 기본자-상형
2) 힘찬 정도에 따라 획을 더한 초성-가획
3) 가획은 아닌 발음 기관을 본뜬 초성-이체

3. 훈민정음 초성14글자 조음위치에 따른 분류
1) 조음위치에 따른 분류
2) 자음의 분류
3) 조음위치에 따른 자음의 분류
4) 조음방법에 따른 자음의 분류

본문내용

1. 훈민정음 창제 이론
훈민정음의 문화적 가치는 무엇보다도 우리글로서 우리 백성에게 글이 없던 때에, 남의 나라 글자인 한자를 써 어려움을 겪던 가여운 백성을 위한 세종대왕의 깊은 뜻이 제일 중요하다.

訓民正音: 가르칠 훈[訓], 백성 민[民], 바를 정[正], 소리 음[音]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의 뜻이며
‘정음’은 ‘우리나라 말을 정히, 반드시 옳게 쓰는 글’

▶ 훈민정음의 이론적 배경
훈민정음의 제자(制字) 및 그 결합의 철학적 배경은 성리학적(性理學的) 이론인 삼극지의(三極之義)와 이기지묘(二氣之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삼극은 천·지·인 삼재를 말하고, 이기(二氣)는 음(陰)·양(陽)을 말한다.

성리학적으로 이 삼재와 이기로 우주일체의 사상(事象)을 주재하는 기본이념으로 이해되고, 이 삼재와 음양을 떠나서는 우주일체의 사상이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의 성음(聲音)도 그것이 개념을 표상(表象)하는 그릇이므로, 근본적으로 삼재와 음양의 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말소리의 체계는 삼재 ·음양의 체계와 반드시 합치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의 언어관(言語觀)이었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그 음(音)의 분류에 있어서나 제자 원리에 있어서 그 철학적 이론은 모두 이러한 언어관에 입각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만태(2012), “훈민정음의 제자원리와 역학사상”, 서라벌대학교 풍수명리과 논문
김다은(2008), “훈민정음의 비밀”, 생각의나무
김은애(2003), “한국어 발음 진단과 평가에 관한 연구”,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정정덕(2007), 『한국어 음운입문』, 외국어교학와연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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