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사 왜곡을 교과서로 쓰기

소개글

일본의 한국사 왜곡 내용을 교과서처럼 일목요연하게 서술하고

내가 쓴 교과서에 대한 생각을 뒤의 3장에 썼습니다.

목차

1. 일본의 역사 왜곡 내용을 교과서처럼 서술

2. 내가 쓴 교과서를 풀어 설명하고 해설

본문내용

일본의 역사연구의 큰 맥락을 시기별로 고대, 중세, 근대로 나눌 수 있다. 조선의 고대사를 놓고 벌인 일본의 해석은 일선동조론, 타율성론이 있다. 일선동조론은 일본과 조선은 뿌리가 하나라는 주장을 하는 학설이다. 타율성론은 고조선을, 과거 한나라의 4개의 군현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는 `한4군 기원설`과 고대 일본이 가야지방(임나 가야)을 근거로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로 구성된다. 즉 조선은 타인에 의해 성립된 약체의 국가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조선의 중세(대한민국은 보통 고려의 역사를 중세로, 조선의 전기와 중기의 역사를 근세로 해석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중세는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로 해석한다.)의 역사에 대한 일본의 해석으로 정체성론과 당파성론이라는 학설을 주장하게 된다. 정체성론은 다른 말로 중세결여(缺如)론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의 경제는 일본 고대 말기 촌락경제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조선사회가 사회경제구조 발전이 전무한 정체된 사회이므로 근대사회로 가기 위해 일본의 침략은 필수적이라는 침략미화론으로 연결된다. 당파성론은 중세의 정치, 즉 조선의 정치현실은 단순한 파당과 정쟁으로 얼룩졌다는 학설로 붕당정치의 참뜻을 왜곡시키고 있다. 붕당정치는 몇 개의 당이 서로의 뜻을 모아 정치적인 면과 학파적인 면을 고려하여 다원의 의사를 공존시킬 수 있는 정치형태였다. 하지만 일본은 붕당정치를 단순히 당파싸움으로 연결시켜 조선의 정치를 비난했다.
근대시대로 넘어와서 펼치는 일본의 주장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가져왔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로 삼고 토지 조사 사업, 산미 증식 계획, 병참 기지화 등의 정책을 펼쳤다. 토지 조사 사업은 조선의 근대적 토지 소유권을 확립시키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주장한다. 산미 증식 계획은 조선의 농업을 근대화 시켜 그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주장한다. 병참 기지화는 식민지 조선을 공업화 시켜 곧 조선의 발달을 야기한 모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일본의 전쟁에 대한 야욕과 수탈을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토지와 식량을 강탈하고 식민지 지주제를 확대, 심화시켰으며 대륙침략을 위한 군수기지화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