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형식을 포함한 용언 종결형의 분석(2) - ‘-니X, -디X, -리X’ 용언형을 중심으로 -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우리말학회 ㆍ수록지정보 : 우리말연구 / 42권
ㆍ저자명 : 최규수

목차

1. 들어가기
2. ‘-니X’와 ‘디X’ 용언 종결형
3. ‘-리X’ 용언 종결형
4. ‘으오/사오’와 결합한 용언 종결형
5. 마무리
참고

한국어 초록

이 글은 ‘-습니다, -습디다, -습니까, -습디까; -리라, -리다, -리까’
와 같은 복합 형식에서 ‘습, 니, 디, 리’ 등을 안맺음토로 분석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것들이 결합한 형식 전체를 한 개의 맺음토(종결형토)로 분석해
야 하는지에 대하여, 안맺음토의 설정 기준에 따라 살폈는데,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분포나 기능으로 볼 때, ‘-습니다, -습디다, -습니까, -습디까; -리라, -리다,
-리까’의 ‘습, 니, 디, 리’ 등은 안맺음토로 분석하면 그러한 것들이 쓰인
용언형의 구조 분석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
것들을 맺음토의 일부로 분석하고 그것들이 가지는 기능을 맺음토에 부
여하였다. 그리고 이것들이 사용된 용언형의 문법 정보를 다음과 같이 표시하였다.
V-습니다: <V, 습니다[-회상, +상대 높임]>
V-습디다: <V, 습니다[+회상, +상대 높임]>
V-리라: <V, 리라[+추정, -회상, -상대 높임]>
V-리다: <V, 리다[+추정, -회상, +상대 높임]>

영어 초록

Considering its distribution and function, if the forms of ‘s?p, ni, di, ri’ in the
forms of ‘-s?pnida, -s?pdida, -s?pnikka, -s?pdikka; -rila, -rida, rikka’ is analysed as
the non-closing endings, many problems arise in the analysis of the structures of
verbal forms. Therefore I analysed them as the parts of closed endings, and
represented their functions within closing endings. And I represented the functions
of verbal forms including them as follows:
V-s?pnida: <V, s?pnida[-retroscpet, +hearer honorific]>
V-s?pnida: <V, s?pnida[+retroscpet, +hearer honorific]>
V-rira: <V, rira[+guess, -retroscpet, -hearer honorific]>
V-rida: <V, rida[+guess, -retroscpet, +hearer honorific]>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