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표현의 잘못된 사례
- 최초 등록일
- 2008.12.31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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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표현의 잘못된 사례를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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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말을 공부할 때 자주 보게 되는 우리말의 특징 중 하나는 뛰어난 표현력이다.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할 때 우리말이 지닌 뛰어난 표현력을 이용하여 쉽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이 잘못 사용되었거나 난해할 경우, 쉽게 혼동하기도 한다. 지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0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세상에서 가장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류인 것이다. 달리기의 종류는 100m 말고도 다양하며, 각각의 경기에서 누가 1등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언어표현의 오류는 다양하다. 비슷한 예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은? 치타’이다. 물론 치타가 단거리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지만, 이 역시 장거리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아서 발생한 오류일 것이다.
이처럼 잘못된 사실을 인식하게 하는 언어적 표현들은, 우리가 올바른 사고를 하는데 방해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폐해는 아직 제대로 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아동들에게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다. 인터넷 유머 게시판에 한동안 인기를 끌던 글이 있었다. 초등학교 학생의 답안지였는데, ‘침대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과학이라고 답해놓은 사진이었다. TV에서 침대는 과학이라는 광고가 너무 자주 노출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본 아동이라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답안이었다. 그 글의 밑에는 즐거워하는 댓글들이 많았다. 잘못된 언어표현을 먼저 사용해놓고, 그것에 영향을 받은 아이들이 쓴 답을 비웃는 우리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놀랐다. 물론, 몇 초간의 짧은 순간동안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광고의 특성상 침대는 과학이라고 홍보한 것을 무조건 나무랄 수 없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동들이 그것을 통해 잘못된 개념을 사실로 인식했다는 것이 문제이다. 장차 초등교사로서 아동들을 지도해야할 우리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할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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