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한국전쟁 참전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8.12.1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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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전쟁 참전 인터뷰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한국전쟁 참전 이야기>
입대계기
할아버지는 6. 25 동란(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전쟁발발 후 피난을 가시다가 학도병(한국전쟁 당시 북한공산군의 무력침공을 막고자 애국학생들이 자진 분기하여 무기를 들고 전투에 참가한 학도의용군)을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18세의 나이로 지원입대 하셨다고 한다. “입대 연도는 정확히 몇 년도 인지 기억은 나지 않으나 군번이 9377743이야. 근무지는 철원, 화천 38선 최전방 전선 이었어”
- 본문내용中 -
목차
1. 진술인 정보
2. 한국전쟁의 발발
3.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한국전쟁 참전 이야기
#1 입대계기
#2 한국전쟁 참전
4. 전쟁 중 할아버지께서 실제로 겪은 에피소드
5. 인터뷰 후기
본문내용
한국전쟁 참전
할아버지께서는 학도병지원 후 논산훈련소에 입대하여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셨단다. 하지만 부족한 물자와 자원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하였고 식사도 제때 하지 못하셨다고 한다. 그 당시를 할아버지는 “너무 배가고파서 웅덩이에 고여 있는 구정물도 마시고 했어. 어찌나 배가고프던지, 정량대로 배급해주면 덜했을 텐데 상급자들이 물자를 다 빼돌렸다는 소문까지 돌았어.”라고 회상하시며 씁쓸해하셨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훈련도 모두 끝마치지 못하신 체 중학교 자퇴라는 이유로 위생병으로 보직을 받으시고 전방 철원 전선에 투입 되셨다고 한다. “내가 위생병이었기 때문에 목숨부지하고 살아남았지 소총수나 됐었다면 언제 어디서 어찌됐을지 몰라.” 전쟁 중 부상자를 데리고 병원으로 후송해오면 전선보다 안전하고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고 하셨다. 후에 할아버지는 철원, 화천 전선에서 부상 후 대전유성병원으로 후송돼 계시다가 휴전 후 의가사제대 하셨단다. “전쟁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참전용사들이 많아. 팔이 잘린 사람, 다리가 잘린 사람, 총알 관통상 당한사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