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민족문화
- 최초 등록일
- 2008.12.0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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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와 민족문화 정리 리포트입니다.
목차
1. 한국어의 계통과 알타이어의 공통 특성
2. 음운상의 특질
3. 어휘상의 특질
4. 문법상의 특질
본문내용
한 언어는 그 말을 사용하는 민족의 사고 방식에 일정한 틀을 제공한다. 우리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고, 그 언어에 의해 형성된 문화 속에서 성장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간다.
인류가 사용하는 언어는 공통적 성질이 있는 반면, 각 언어마다 개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우리 민족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도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우리의 의식을 반영한다. 국어가 어떠한 특질을 지니고 있는지 아는 것이 나 자신을 아는 첫걸음이며, 크게는 우리 문화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국어의 특질 중 핵심적인 것들을 영역별로 살펴보자.
1. 한국어의 계통과 알타이어의 공통 특성
국어에 대한 언급은 19세기 후반부터 등장해서 처음에는 우랄-알타이어 라고 알려져 있다가 1928년 핀란드의 언어학자인 람스테드에 의해 최초로 한국어가 알타이어에 뿌리를 두고 있음이 주장되었고, 뒤를 이어 포페는 한국어가 알타이어에서 일찍 분화되어 다른 알타이어와 많은 차이가 생겼다고 주장하여 한국어의 알타이어 계통설을 수립하였다. 아직까지는 이 설이 유력하지만, 헐버트 등이 주장한 남방어 계통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밝혀진 알타이어의 공통 특질은 다음과 같다.
가) 어두에 자음의 제약이 있다.
나) 모음조화 현상이 있다.
다) 실사에 조사와 어미와 같은 허사가 붙어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첨가어적 특질을 가지고 있다.
라) 명사에 성과 수의 구분이 없다.
마) 수식어가 항상 피수식어의 앞에 온다.
바) 어순이 ‘주어 + 목적어 + 서술어’로 되어 있다.
사) 관계대명사나 관사, 전치사, 접속사가 없다.
아) 보조동사가 동사의 뒤에 온다.
자) 모음교체, 자음교체가 없다.
2. 음운상의 특질
(1) 국어의 자음 체계
파열음 계열에서 영어, 독어, 불어 등과 같은 인도 유럽 계통의 언어가 유성음과 무성음의 이중체계로 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국어의 자음 체계는 평음(ㄱ)-격음(ㄲ)-경음(ㅋ)과 같은 삼중체계로 되어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