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 날개의 재해석
- 최초 등록일
- 2008.11.11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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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거장, 이상의 날개에 대해 재해석 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이상소개
이상문학을 다시 읽은 재해석의 독법에는 여러 가지 시도
관련된 몇 가지 문제
외출의 의미 재해석
본문내용
전쟁이 끝나고 난 후 척박한 문학사에서 이상이라는 작가의 작품은 한줄기 광맥과도 같았다. 특히 이상의 문학은 지체된 근대를 하루 빨리 성취해야한다고 믿는 근대주의자들에게는
서구 근대문학의 성취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호명되고, 근대를 넘어서야 한다고 믿는 탈근대주의자들에게 이상은 근대성의 질곡을 꿰뚫고 탈근대의 비전을 선취한 예언적 존재로 호출되었다. 이상의 문학은 근대 지향성과 탈근대 지향성을 분리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하게 거느리고 있는 모순의 세계이며, 그것은 한국 근대문학 그 자체의 모순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상의 문학을 분석할 때, 그들은 어쩌면 ‘근대’라는 좌표를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도달해야 할 것도 근대였고, 벗어나야 할 것도 근대였다. 근대에 도달하기 위해 그들이 배워온 것도 서구의 근대였고, 근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배워야 했던 것도 서구의 탈근대론이었다. 지금껏 의심되어 본적 없는 서구의 (탈)근대적 논의 지평위에서 이리저리 혹사당해온 이상 문학은 우리에게 아직도 할 말이 남아있다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상문학을 다시 읽은 재해석의 독법에는 여러 가지 시도가 있었다.
① 그 동안 누차 언급되어 온 이상 문학의 여러 주제들을 재해석하려는 시도
② 그간 거대담론의 틀 속에서 간과되었거나 소홀하게 취급되어온 이상 문학의 ‘당대적 풍 속성’을 미시적으로 주밀하게 복원하는 작업
③ 근대성 혹은 탈근대성이라는 논의지평을 넘어서서 한국문학의 단독성과 주체성을 새롭게
구성하는 시금석으로 이상 문학을 재구성하여 이상 문학의 새로운 주체들을 추출해 내고 자 하는 시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