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자손 한국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08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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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앙대학교 한국문화사 수업의 과제로 김종서교수의 저서인『신의 자손 한국인』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98점으로 A+을 받은 수업이니 교수님께서도 만족하신 모양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동안 우리는 우리 자신의 근원에 대하여 얼마나 생각하고, 또 어느 정도까지 알아왔던 것일까?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켜 왔던 것일까?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내 삶의 태도에 대하여 반성해 본다.
무오독립선언서와 관련해 홍암 나철 선생님을 비롯한 대종교의 핵심 인물들과 연혁에 대해 알아본 적은 있었지만, 대종교에서 경전으로 삼고 있는 ‘삼일신고’와 ‘신사기’, ‘천부경’의 내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에 성경 못지않은 훌륭한 경전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고, 또 그에 따른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삼일신고의 제6장과 제7장을 읽을 때에는 내 마음 또한 평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매일 매일 이 문구들을 읽으며 생활을 한다면 정말 마음이 정결해지고 하느님과 가까워질 것 같다. 설사 삼일신고가 하느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 조상님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하더라도 나는 우리의 조상님들이 자랑스럽다. 그 책의 출처가 어떻든 간에 어쨌든 분명한 사실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인간의 본성을 하늘의 뜻에 따라 늘 바르게 다스리려고 노력해왔다는 점이다. 나는 제6장의 이 마지막 문구가 가슴 깊숙이 와 닿았다.
“하느님께서 주신 참된 성품, 참된 삶, 참된 정으로 되돌아가면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 얼마나 고귀하며 위대한 삶의 자세인가? 더군다나 위대한 신의 경지에 이르는 방법에 있어서 그 수단이 결코 교만하지 않으며, 너무나도 겸손하다. 나는 이런 순수함이 깃든 삶의 자세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렇게 세상을 살아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 내 마음 또한 따듯하고 뿌듯해진다. 문득 영화 속의 감명 깊은 대사가 하나 떠오른다.
참고 자료
김종서/ 신의 자손 한국인/ 2007년
김종서/ 잃어버린 한국의 고유문화/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