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론적 관점으로 남한사회(교육) 비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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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론적 관점으로 남한사회(교육) 비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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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소유하고자 하는 대상물은 제한되어 있지만 인간의 소유욕은 무한하므로 인간 사이에는 경쟁과 갈등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들은 끊임없는 경쟁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러한 경쟁과 갈등 속에서 지배 계급은 자신들의 계급을 유지시키기 위해 피지배집단을 억압하고, 강제한다. 지배 계급은 자신들의 계급을 유지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특히 학교를 이용하기도 한다. 갈등이론의 관점에서 학교는 지배 계급의 이익을 위한 도구이며, 기존의 질서를 재생산함으로써 사회 불평등을 고착화시킨다. 또한 피지배계층에게 기존의 불평등구조에 순응하도록 하고, 인간을 타율적이고 수동적으로 만들어버린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론적 교육 현상을 살펴보면 학창시절 우리는 학기 초에 부모님의 직업과 학벌을 조사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교사는 학부모의 직업과 학벌에 의해서 학생에 대한 기대수준은 달라 질수 있다. 그리고 학생에 대한 관심의 정도도 달라질 것이다.
또한 ‘기여입학제’ 도 갈등론적 입장에 비판을 할 수 있다. 불평등분배(빈부격차)에 따른 국민적 위화감을 조성 할 수 있다. 지배계층은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지위와 권력을 물려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수도권 몇몇 대학의 출신자가 국회의원, 고위 공무원의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배계층은 다시 자기의 자녀들을 자신이 나온 몇몇 대학에 입학 시키려 하는 것이다.
또한 갈등이론적 입장에서 비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가 실업계와 인문계학교의 구분이다. 이러한 제도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의 가치관을 전수 시키며 사회의 불평등을 심화 시킨다는 것 때문에 비판 받았다. 단순기술과 순종, 집단적 사고를 중시하는 실업계와 창의력, 개인주의 등을 중시하여 대학 진학과 엘리트 양성이라는 대학교육에 이르게 하는 인문계는 학생의 적성과 관계없이 가정의 경제적 배경에 의해 선택되어 졌다. 취업할 때 보면 인문계를 졸업해서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이 더 높은 인금과 사회적 지위를 차지한다. 대졸자는 고졸자보다 높은 임금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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