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7월 4일, 박정희와 김일성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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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 사회의 이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영상 자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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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72년 7월 4일, 박정희와 김일성’이라는 영상물을 보았다. 1972년 7월 4일은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날로서 남과 북의 대화의 배경과 결과에 대한 것이었다.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기 몇 년 전만 해도 남과 북은 일촉즉발의 긴장상태였다. 갑자기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 이유로는 남과 북에 서로 다른 배경이 있었다. 먼저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 남측의 배경으로는 미국에서 닉슨 독트린이 발표되어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가 있었다. 그것은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 간 대화의 압력으로 작용하였다.
반면에 북한은 미국과 중국 간의 사이가 핑퐁외교로 인해 개선되었고 데탕트 물결이 밀려 들어왔다. 또 북한은 60년대 말부터 과다한 국방비 때문에 경제가 답보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서방세계에 문호개방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1972년 7월 4일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었고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곧 통일이 될 것이란 기대에 부풀었었다. 그것도 잠시 제1차 회담부터 서로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게 되었고 제2차 남북적십자 회의에서는 북한의 정치연설에 가까운 연설로 찬바람을 맞게 된다. 제3차 회의 역시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썰렁하게 끝나고 만다.
이후로 남한은 10월 유신이 단행되었고 북한은 사회주의 헌법을 발표하는 등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한반도는 외세에 의해 분단되고 외세에 의해 대화의 장을 열게 된 것은 모순적이다. 한반도문제는 한반도에서 해결해야한다. 준비되지 않은 채로 외세에 의해 열린 대화의 장은 길게 갈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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