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바람직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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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바람직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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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leadership)에 대한 영어의 의미는 “지도자(지휘자,선도자 등)의 지위(신분,임무) ; 지도자로서의 소질 ; 지도력, 통솔력 ; (어떤 집단의)지도부, 지도자단, 지휘자단”등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도자가 되는 것, 지도의 힘, 지도자의 자질”등의 의미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리더십(leadership)에 대한 우리말의 가까운 의미는 “지도력”이라 할 수 있고, 그 자세한 뜻은 “지도(바르고 옳다고 믿는 어떤 목적이나 방향으로 이끌어 줌 ; 인도(guidence)하는 힘”이라고 풀어 쓸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리더십(leadership)이란 “집단의 목표나 내부 구조의 유지를 위하여 성원(成員)이 자발적으로 집단 활동에 참여하여 이를 달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기능”이다.

요즘들어 리더십이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능력으로 간주되면서 리더십 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하여 대기업에서는 리더십을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인식하면서 리더십 있는 사원을 모집하며 이와 관련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영향으로 학교 교육도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교사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지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오늘날은 교사가 자기 전공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칠 것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스포츠에서 감독과 코치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듯이 교육에서 교사와 학교장이 교육의 질적 수준을 결정한다. 지금까지 리더십은 학교장에게만 필요하고 교사에게는 필요없는 것으로 생각해왔었고, 리더십의 핵심은 조직의 효과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구성원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리더십은 학교장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육활동의 주체인 교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리더십의 핵심은 구성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을 어떻게 지원, 조장하느냐를 의미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1. 조말수, 「21세기 지도자」, 한국경제신문사, 2000.
2. 윤정일, 이훈구, 주철안 엮음, 「교육 리더십」, 교육과학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