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 - A Life를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8.05.02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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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헬렌켈러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선입견을 가지게 마련이다. 나또한 그들 중 한명이었다. 휠체어를 탄 사람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되었을까? 하면서 피해갔었다. 장애뿐만 아니라 인종, 피부색,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도 차별하고 무시한다. 과거에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학살했다. 미신과 저주라는 이유로 죽인 것이다. 지금은 과거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하긴 했지만 여전히 편견은 남아있다. 중학교 도덕책 인물학습에서 헬렌 켈러에 대해서 배운 기억이 난다. 16살 때 배웠던 헬렌 켈러는 장애를 딛고 성공한 한 사람으로 기억난다. 레포트를 쓰기위해서 다시 헬렌 켈러를 읽게 되었는데, 재활과학대학에 입학한 나는 그때와는 다른 감동을 받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장애는 “불구”가 아니라 “기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 한 소절 한 소절을 읽을 때마다 그녀의 강인한 의지가 느껴졌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헬렌 켈러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게 되었고, 나를 다시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헬렌 켈러에 대한 책 내용과 감상을 간단하게 적어보았다.
헬렌은 태어 난지 1년 8개월 만에 앞을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책의 도입부에는 이렇게 적혀져 있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모든 것이 깜깜하고 조용했고, 밤이 되었다고 생각했으나 헬렌에게 낮은 돌아오지 않았다. 고요와 어둠에 익숙해져서 낮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이 구절을 읽을 순간 커다란 덩어리가 내 가슴속에 박힌 것 같았다. 드디어 헬렌의 고통의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뭉클하였다. 헬렌이 직접 느낀 기분, 느낌을 알 수 없다. 갑자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면 세상이 정말 무서울 것이다.
참고 자료
헬렌켈러-A Life, 미다스북스, 도로시 허먼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