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켈러 독후감/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2.08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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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헬렌켈러의 평전을 읽고 책 내용을 중심으로 한, 헬렌켈러의 사회적 활동을 중심으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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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년 전, ‘눈을 떠요’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본 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주고 각막을 구하는 과정의 실제상황을 보여줬다. 감동적인 화면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 즐겨 봤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시각장애인들의 고통을 생각해 보게 되고, 장애인의 신분으로서도 훌륭한 일을 해 내는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느낀 바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휴머니즘을 실천한, 헬렌 켈러는 진정한 위인이다. 초등학교 때 누구나 한번쯤 헬렌 켈러 위인전을 읽어보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헬렌켈러는 두 살 때 병을 앓아 시각과 청각을 잃게 되었고, 그 후 평생의 스승인 애니 설리번을 만나 삼중고의 장애를 뛰어넘어 훌륭한 일을 한 위인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을 듯싶다. 나 역시 그 정도 수준에서 그녀를 알고 있었을 뿐, 그녀의 사회적 업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나는 특히 헬렌 켈러의 사회적 활동과 그에 대한 그 시대 사회의 반응이나 평가가 궁금했고,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게 되었다.
헬렌의 사회적 활동 중 으뜸가는 업적은 바로 복지운동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헬렌은 다른 장애인들을 돕는데 적극적이었고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운동을 확고히 지지했으며, 2차 세계대전 후에는 전쟁 중 장애를 가지게 된 수많은 군인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1964년 이후로 11년 동안은 장애인을 위해 5개 대륙의 36개국을 방문했으며, 그녀가 찾아갔던 나라에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학교가 세워졌다. 세계 각국을 누비는 활발한 복지운동을 했던 헬렌 켈러였기에, 국무부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친선 대사 2순위로 그녀를 꼽았다. 헬렌 켈러는 시각장애인들 또한 정상인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어딜 가나, 수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희망을 주었고 그들이 처한 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참고 자료
도로시 허먼, 이수영 역, 헬렌 켈러-A Life ; 서울:미다스북스, 2001, p.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