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에 대한 감상문, 한국철학사
- 최초 등록일
- 2008.01.0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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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에 대한 감상문, 한국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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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신화로부터 비롯된다. 어떤 국가나 민족을 막론하고 역사의 시작은 신화나 전설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도 삼황오제의 신화로부터 서술되고 있다. 2004년 올림픽이 열렸던 아테네는 신화의 도시다. 고대 올림픽을 신들의 제전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처럼 고대사의 기점은 신화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통례다. 그러므로 신화 연구는 곧 고대사 연구가 된다. 고대사가 신화로 시작되는 것은 당시의 과학문명으로 천지가 생성되고 삼라만상이 존재하게 되는 이유를 근본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오늘 날의 첨단 과학도 마찬가지다. 우주만물의 생성에 대한 것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쩌면 우리 인간들에게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신비일지도 모른다. 신화란 우주 만물에 대한 가장 원초적이며 기본적인 설명이라 할 수 있다. 내용이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하다고해서 부정하면 곤란하다. 신화의 본질적인 속성이 본래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용이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면 이는 이미 신화가 아니다. 신화 없는 민족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스 신화는 인정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신화는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10월3일을 개천절로 정하고 국가공휴일로 지정했음에도 단군신화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천지 만물이 생성되어 기록으로 남겨지기 시작하는 시대까지를 신화의 시대라고 한다. 문자가 생겨 기록으로 남겨지는 시대를 역사의 시대라고 한다. 신화는 실제로 존재했던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일 수 있다. 왜냐하면 사건이 발생했던 지점이 구체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야기가 문자가 없는 상태에서 오랫동안 구전된 것을 후에 기록했다 해서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단군에 대한 의견이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고 있는 오늘날의 시점에 단군은 부정할 수 없는 우리민족의 시조라는 인식을 갖고,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 해줄 만한 근거를 몇 가지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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