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은 성직이다.
- 최초 등록일
- 2007.12.08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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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 교육철학에 관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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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직은 성직일까? 전문직일까? 아니면 노동직일까?
이 질문의 답을 내리기에 앞서, 먼저 논문의 저자는 교직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고자 한다.
저자는 학교의 이념이 무엇인지 밝혀냄으로써 은연중에 교직은 성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학교의 이념이 스콜라에 있다고 보고, 스콜라의 의미를 추적함으로써 학교의 이념을 모색하였다. 스콜라주의의 사상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관조와 실재, 그리고 지복을 바탕으로 ‘총체로서의 마음’을 거쳐 ‘격리’에까지 이어지는 학교의 이념을 발굴해 냈다. 학교는 공부하는 공간 이전에 관조, 총체로서의 마음, 그리고 격리를 의미한다. 이러한 저자의 긴 여정에 ‘교직은 성직이다’ 의 근거가 제시되어 있다.
첫 번째 근거는 스콜라주의의 핵심 개념인 실재, 관조, 지복에서 찾을 수 있다. 스콜라주의에 의하면, 인간은 관조를 통해서 지금 여기의 세계 안에 존재하는 어떤 형식, 즉 실재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그와 같이 실재를 자득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인간의 행복, 곧 지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인간은 관조를 통해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관조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최고의 능력이며, 인간은 그러한 신적 능력을 발휘할 때에 가장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사는 이런 관조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직은 성직이다.
두 번째 근거는 학교의 이념, 격리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현실 속에서 어떤 활동을 수단-목적 관계에서 파악하는 것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알 수 있게 되지만, 그것을 관조의 측면에서 파악하는 것은 그 활동을 그저 하기만 하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특별히 별도로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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