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06
- 최종 저작일
- 2007.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종교학-영화 밀양을 종교적으로 바라본 감상문.
목차
들어가며.
영화 ‘밀양’ 그리고 密陽에 사는 이들.
비밀스런 햇볕 혹은 햇볕에 깃든 비밀.
인간, 구원받기를 바라다.
본문내용
주인공인 이신애는 남편을 잃었다. 그래서 아들과 함께 서울을 떠나 남편이 평소 살고 싶다고 말했던 그의 고향 밀양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아들을 잃게 된다. 단지 남들에게 무시당하기 싫어 방어적 행위에 불과했던 땅을 보러 다닌 것이 결론적으로는 아들을 유괴 당하게 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다. 불행과 또 다른 더 깊은 불행은 신애를 지탱할 수 없게 한다. 신애가 밀양에 와 살게 되면서 시작한 피아노 가게 길 건너편에는 약국이 있고 그 곳의 약사는 신애에게 하나님을 믿기를 권한다. “원장님처럼 불행한 영혼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에게 신애는 “나는 불행하지 않다”고 말한다. 신애가 아들을 잃게 됐을 때 전도는 또 한번 이루어진다. 초췌해진 신애를 앞에 두고 약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무척이나 크고 상처 입은 영혼을 어루만져 준다”며 “사람들은 보이지 않아 믿지 않지만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약국 유리문을 넘어 비춰오는 빛이 있다. 신애는 그 빛에 손을 뻗으며 외친다. “여기에 무엇이 있어요?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신애는 신을 믿지 않았다. 또 아들의 죽음이라는 고통이 더해져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게 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