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밀양`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25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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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이해 시간에 냈었던 밀양 감상문입니다.
A+받은 레포트구요, 체계적으로 자기 생각이 많이 들어간 레포트 입니다.
목차
비밀의 볕, 밀양
1.들어가며
2.연속적시각으로의 밀양
a.이상한 도시, 밀양
b.거짓된 것들
c. 커뮤니케이션
3.불연속적시각으로의 밀양
4. 나오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
영화는 볕이 내리쬐는 어느 국도에서 시작되어, 볕이 내리쬐는 신애의 집 마당에서 끝이 난다. 실제 밀양이란 지역의 뜻은 ‘햇빛 가득 넘치는 고을’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대다수에게 있어서 밀양은 좀 더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 같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주관에 따라 다를 것이다. 감독의 말대로 영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관객의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밀양은 얼마 전 영화관객 백만명을 돌파하였다. 이 영화를 본 백만명의 관객에게 영화는 어떤 방식으로 작용했을까? 관객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 이 영화의 총 러닝타임은 141분이다. 지루하다는 평도 있지만 나는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러닝타임을 알고 영화를 보지 않았다.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았다. 141분밖에 되지 않는가. 화려한 볼거리에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버렸어요, 라기보다는 신애라는 여자의 삶에 이끌려 나의 하루를 다 소진해버린 기분이다. 그만큼 신애의 시선을 따라 영화속에 몰입 할 수 있었고, 그만큼 영화는 나에게 많은 여운을 남겨주었다는 이야기이다. 공포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섬뜩하고 긴장되었어, 라는 누군가의 말은 후반부에 가면서 이해되기 시작했다. 정말 공포영화보다 더욱 섬뜩하고 긴장되는 영화. 신애의 집 마당 한 귀퉁이에 비춰지는 햇볕을 보면서도 그 긴장감은 끝내 해소되지 않았다.
2.연속적시각 작품을 세계와 연결시켜 바라보는 관점. 문학평론가 김윤식
으로의 밀양
a.이상한 도시, 밀양
교통사고로 죽은 남편. 남편은 입버릇처럼 자신의 고향인 밀양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신애는 남편이 죽어서야 그 곳 밀양으로 향한다. 하나뿐인 아들, 준의 손을 잡고. 하지만 가는 길부터 평탄치 않다. 밀양을 5km남겨놓고 자동차는 고장이 나고 카센터 사장인 김사장을 만나게 된다. 신애는 이때 김사장에게 밀양이 어떤 곳이냐고 묻는다. 과연, 밀양은 어떤 곳일까. 밀양이란 도시에 대해 가장 객관적인 입장이라 할 수 있는 신애의 남동생은 밀양을 이상한 곳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 밀양은 이상한 도시이다. 그러나 이 이상함은 결코 이상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