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만든 집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0.19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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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드로 만든 집을 보고 쓴 감상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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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줄거리는 아버지를 잃은 딸이 자폐증에 걸리면서 회복되기까지의 내용이었다. 자폐증에 관한 것이라고는 발달장애라고 하는 것만 알고 있었던 상태라서 영화를 보면서 자폐증이 어떤 것이면 대충은 어떤 행동을 하는것인지 알게 된 것 같았다. 하지만 여자아이인 셀리는 왜 카드로 만든 집 안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는지 궁금했다.
영화 중반에 나오는 카드로 만든 집은 이쁘다 못해 환상적이기까지 하였다. 아이가 만든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약간 몽환적인 느낌까지… 게다가 그 안에 있던 셀리는 한 마리 작은 새처럼 아름다웠다. 둥지속에 앉아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서 외부와는 단절된 채 그렇게 살아가는 작은 새. 여기서 카드로 만든 집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냥 단순히 자폐아동인 셀리의 능력을 보여주려는 것인가? 영화를 보는 내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고난 뒤 조금이나마 이해가 될 것 같았다.
영화초반에 샐리는 마야의 고고학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은 마음속에 살고 있는 것이며 말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것에 도달할 수 있다고 듣게 된다. 아버지는 달에 살고 있으며 말을 하지 않으면 마음으로 달에 있는 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된다고 말이다. 이때부터 셀리는 마음의 문을 닫고 외부세계와는 단절한 채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버리게 된다.
카드로 만든 집은 그런 셀리가 달에 있는 아버지에게 가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을까? 카드로 만든 집에서 새처럼 날개짓을 하던 몸짓은 달에 있는 아버지에게 날아가려는 바램이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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