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화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9.30
- 최종 저작일
- 2007.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밀양을 색다른 시각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A+ 받은 것이니 참고 많이 하세요
목차
밀양의 전반적인 내용
색다른 해석
포스터 분석을 통한 밀양 분석
영화 속 소품 상징 파악
본문내용
▶ 이런 사랑도 있다...
처음에는 <밀양>을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면서 뭔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이 멍한 기분이 들었다. 솔직히 무엇을 말하고자 이런 영화를 찍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객들에게 단지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많았으며 그것을 받아들여 감동을 얻고 삶을 돌아보는 것 또한 관객의 몫으로 충분히 남겨놓았다.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기독교와 하나님을 향해 ‘거짓말이야.’를 외치는 신애(전도연),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그녀 곁에 맴도는 종찬(송강호) 등 상황과 인물 모두 우리의 일상 같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낯선 모습들이었다. 분명히 영화 전반적으로 기독교와 용서라는 부분이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으며 기독교인으로서 용서를 얼마나 쉽게 남용하고 있는지 충분히 공감할만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단지 기독교를 드러내기 위해 혹은 반기독교적인 태도를 표현하기 위해 영화를 찍었을까? 이러한 의문점에서 시작된 <밀양> 분석은 결국엔 사랑이라는 것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영화를 보기 전 인터넷을 통해 위와 같은 <밀양>의 포스터를 접했는데 secret sunshine이란 제목과 함께 ‘이런 사랑도 있다.’라는 말이 전면을 장식했고, 마지막에 전도연, 송강호, 이창동 감독의 사랑이야기라는 소개가 적혀있었다. <밀양>을 본 후에는 솔직히 사랑이야기라고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으며 기독교라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기 때문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밀양>을 음미하다보니 어쩌면 <밀양>이란 영화가 우리들에게 정말 이러한 사랑도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영화 -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