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벌레이야기>와 영화 <밀양>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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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밀양>은 1985년도에 발표된 이청준 작가의 단편소설 <벌레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하지만 이 두 작품은 언뜻 보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도달하는 방법이 많이 다르다. 소설을 재밌게 읽은 사람 중에서는 영화가 별로였다는 사람도 더러 있었으며 나 역시도 두 작품을 보고 난 뒤에 느낀 감정에는 조금 큰 차이가 있었다. 때문에 나는 이 시간을 빌어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고 나의 감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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