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 최초 등록일
- 2007.09.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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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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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움은 우리 자신에게 이름 붙이는 방식을 찾아가는 길이다. 혹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과 사건들에게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그들이 더 이상 이방인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그래서 나에게 나는 혼자가 아니며 내가 누구인지, 내가 느낀 것에 대해 왜 그렇게 느끼는지, 그 이유를 나에게 말해주는 단어를 깨우치는 것이 교육인 것이다. 즉, 아이들이 자기 나름대로 자기만의 방법으로, 단어로, 자기 세상을 만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배움이 일어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감동이다. 아이들은 감동을 받을 때마다 세상이 다르게 보이게 되고 그 때문에 배움이라는 것이 설렘과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런 감동은 어떻게 더 잘 일어날 수 있을까? 아이들은 학습하는 속도, 관심분야 등 모두가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다양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아이들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하겠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교사는 그 배움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겠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올바른 배움의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리핑 마는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에서 미국 수학교사와 중국 수학교사들을 단적으로 비교․분석한 뒤 그 결과만을 보여줌으로써 가르치는 사람은 이렇게 가르쳐야 한다고 은연중에 비춰준다. 그 책에 따르면 미국의 교사는 문제를 접했을 때 단순히 피상적인 지식, 혹은 기계적인 문제풀이에만 몰두한다. 즉 지금까지 나온 공식에 대입하고 답을 도출해 내기 위해서만 애쓸 뿐이다. 반면에 중국 교사들의 경우를 볼 때에는 문제를 접했을 때 거기에 연관되는 수학 개념을 생각한다. 즉 문제를 접했을 때 그 문제와 연관되는 수학적 지식을 모두 이해하고 있고 이를 연관 지어 문제를 해결하고 설명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 중 어떤 교사가 아이들에게 배움의 감동을 안겨줄까? 당연히 중국교사일 것이다. 그들은 문제를 접했을 때 문제에 대한 분석, 혹은 이해를 효과적으로 학생에게 지도할 수 있다. 그들은 문제의 정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고 이는 한 가지 공식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문제에 대한 접근이 가능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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