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에 대하여(수면부족현상 중심으로 접근)

소개글

수면에 대한 정의 및 기본접근을 바탕으로 수면부족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여 여러가지 영향 및 요인을 알아보고 대처방안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1. 수면에 대하여

2. 수면자세와 성격에 관한 이야기

3. 수면 부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 적절한 수면?
◇ 수면 박탈 환경
◇ 수면부족의 악영향
1)기억력 저하
2)비만
3) 고혈압 유발

4. 수면과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수면에로의 초대
◇ 과다 수면증과 기면 발작
◇ 진단법과 치료방법

5. 수면 장애 극복에의 도전
1) 밤새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인다?
2) 자다가 자주 깬다?
3) 꿈을 많이 꾼다?
4) 밤낮이 뒤바뀐 불규칙한 수면 습관
5) 잠을 자고 또 자도, 또 졸리다, 혹은 피곤하다?
* 불면증 극복방안
* 적절한 수면 시간 찾는 방법

6. 수면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며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수면에 대하여

수면은 척주동물이 보이는 일반적 특성이다. 모든 포유류와 조류는 잠을 잔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은 주로 밤이라는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한다. 다음날 있을 일들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 자야 할 시간에 닥친 일이 있어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그 다음날 피곤함을 느낄 것이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더라도 계속해서 깨어 있을 수만은 없다. 다시 말해 수면이라는 것은 의지적으로만 해결 되어지는 것이 아닌 생리적 현상이다. 그렇다면 수면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 수면은 회복과정으로써 작용을 한다. 그런데 수면이 신체의 활동을 최적화 시킨다는 설에는 이견이 분분한다. 대부분의 실험에서 수면박탈과 신체운동 수행능력 사이에의 커다란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면은 뇌를 쉬게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거의 없는 듯하다. 그렇다고 해서 수면을 취하고 있는 동안 뇌가 전혀 활동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수면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REM수면(rapid eye movement)와 NREM수면(non-rem)이다. REM수면은 NREM수면과 달리 뇌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 준다. 이와 관련되어, REM수면기에 꿈을 꾸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점과 REM수면기의 꿈이나REM수면기에 보여주는 뇌의 활동이 과거의 학습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들이 몇몇 있었다. 또한 수면은 체온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수면기간동안만 체온조절 기제가 발동하지 않는데 (사람의 경우, 잠을 잘 때 무언가를 덮게 된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간이 깨어있을 동안 체온 조절을 효과적으로 일어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되어 수면박탈을 시킨 피험자는 체온 조절 기제가 현저하게 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면역체계와 관련되어 수면은 면역체계가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기 해준다는 설명도 있다. 이렇듯 수면은 인간에게 뿐만 아니라 뇌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면 매우 중요한 현상이다. 이에 따라 수면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다.


2.수면자세와 성격에 관한 이야기

수면에 관한 연구 중에 재미있는 것이 있는데, 이드지 코스 박사의 수면 자세와 성격에 관한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는 수면자세를 6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태아 형으로
옆으로 누워 허리를 구부리고 다리를 모으는 형태이다.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예민한 성격을 지녔다고 한다. 두 번째는 통나무 형으로 옆으로 누워 두 팔을 내린 채 자는 형태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매사에 느긋하며 사교성이 깊고 남을 쉽게 믿는 다고 한다. 세 번째는 옆으로 누워 두 팔을 앞으로 내민 갈망 형으로 열린 성격을 지녔지만 의심이 많다고 한다. 네 번째는 차려 자세로 하늘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의 군인 형으로 자는 사람들은 조용하고 인내심이 많으며 안달해하지 않는 성격이다. 다섯 번째로 엎드린 채 고개를 옆으로 향하고 두 팔로 베개를 감싸는 `자유낙하`형으로 자는 사람은 사교적이고 맹렬한 구석이 있지만 극단적인 상황이나 남의 비판에 신경질 적으로 반응하는 과민한 성격을 지닌다. 마지막으로 똑바로 누워 두 팔을 머리 위로 향하는 `불가사리`(5%)형으로 자는 사람들은 항상 남의 말을 듣거나 남을 도울 준비가 돼 있는 다정한 성격이지만 남들의 이목을 끌고 싶어 하지 않는 유형이다. 위에 제시 된 이드지 코스의 연구는 단순히 연구이지 실험은 아니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위에 제시된 유형으로 인간의 성격은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복합적인 형태를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전혀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면 자세를 고치면 성격이 바뀌는 가에 대한 의문도 제시될 수 있다.

참고 자료

◇ Richard J. Gerrig 『PSYCHOLOGY AND LIFE』(ALLYN AND BACON 2005)
◇ 앨런 홉슨 (임지원 옮김),『꿈: 과학으로 푸는 재미있는 비밀』(아카넷, 2002)
◇ 네일 R. 칼슨 (김현택 외 옮김),『생리 심리학의 기초 제3판』(시그마 프레스, 2006)
◇ 폴 마틴 (서민아 옮김), 『달콤한 잠의 유혹』(대교베텔스만, 2003)
◇ 스탠리 코렌(안인희 옮김), 『잠 도둑들』(황금가지,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