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지리학의 성립
- 최초 등록일
- 2007.08.30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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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지리학의 성립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근대 지리학의 성립
* 순수지리학 운동: 수단으로서의 지리학이 아닌 과학으로서의 지리학 운동
2. 과학으로서의 지리학: 훔볼트 vs. 리터
(1)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1769~1859)
(2) 리터(Karl Ritter: 1779~1859)
3. 훔볼트-리터 이후의 지리학
* 다윈의 <종의 기원>이 지리학에 미친 영향: 환경 결정론VS. 가능론
(1) 프리드리히 라첼(Friedrich Ratzel: 1844~1904)
(2) 비달 드 라 블라쉬(Vidal de la Blache: 1845~1918)
본문내용
1. 근대 지리학의 성립
* 순수지리학 운동: 수단으로서의 지리학이 아닌 과학으로서의 지리학 운동
1750년 이후 독일 지리학자들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지리학이 역사학을 연구하는데 있어 보조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나, 또는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근대 국민국가의 통치 행정에 도움을 주는 수단이라는 생각에 대해 비판과 반성이 일기 시작했다. 이러한 반성을 계기로 보조 분야나 수단으로서의 지리학에서 벗어나, 독립된 과학으로서의 지리학의 위상을 향상시키려한 운동이 확산되었는데, 이를 순수 지리학 운동이라고 한다. 순수지리학운동의 기본성격은 지역의 구분과 기술에 있어 정치, 행정적 경계를 토대로 하던 기존 관행에서 탈피하여, 자연 경계를 기준으로 지역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즉 정치지역이 아니라 자연지역에 따라 지역구분을 시도하고 이에 근거하여 체계적인 기술을 하자는 것이다. 또한 수리지리학적, 정치지리학적 내용을 배제하고 지표상의 자연조건과 환경에 중점을 둔 기술 방식을 추구하였으며, 그 대표적 학자로는 부아쉬(Buache), 가터러(Gatterer), 호마이(Hommeyer), 조이네(Zeune) 등이 있다. 이러한 순수지리학 운동에 의한 연구방법은 새롭기는 하였으나 그 기술방식은 전통적인 백과사전식 기술에 불과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구경향은 지리학의 하위 분야 발달을 유도하여 일반지리학, 국가지, 지역지, 인류·민속지 등으로 지리학의 영역을 넓혔다는 의의를 가진다. “지구는 신의 의도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며, 자연 환경은 인간사회의 발달에 끊임없이 규제를 가한다.”는 순수지리학 운동의 주장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환경을 중시하여 지리학의 연구대상을 지표에 한정시키고, 자연현상을 지리학의 주된 주제로 인식한 이들의 연구경향은 한동안 독일 지리학에서 자연지리학이 주류를 이루는데 강한 연향을 미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