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트와 사회주의의 관계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7.06.0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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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먼저 기독교와 맑스주의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기독교와 종교사회주의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칼 바르트의 생애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시기들의 생활과 저서를 통해 바르트와 사회주의와의 관계성을 논문형식으로 연구하였다.
목차
Ⅰ. 서론
A.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B. 연구 방법 및 범위
Ⅱ. 기독교와 사회주의
A. 기독교와 맑스주의
B. 기독교와 종교사회주의
C. 종교사회주의자들과 칼 바르트
1. 아버지 불룸하르트와의 관계
2. 아들 불룸하르트와의 관계
3. 헤르만 쿠터와의 관계
4. 레온하르트라가츠와의 관계
Ⅲ. 칼 바르트의 사회주의
A. 자펜빌의 붉은 목사, 바르트
B.『로마서 강해』1판의 변증법적 신학
C.『로마서 강해』2판의 역설의 신학
D.『바르멘 신학 선언』
E. 후기 바르트의 사회주의에 대한 입장
Ⅳ.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맑스에 의하면, 인간의 곤궁의 핵심은 물질적 곤궁에 있다. 종교 속에는 이 물질적 곤궁이 투사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물질적 곤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의 그 원인이 되어 존재하는 사회 경제 질서를 고쳐야 한다. 즉, 자본주의체제가 갖고 있는 사악한 구조적 관계를 부수어야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돈이 전능한 신이 되고, 인간은 그것에 매여 있는 종으로 전락한다. 또한, 이 돈을 가진 자가 전능한 지배자로 군림하게 된다. 여기에서 인간은 소외되고 인간은 그 참된 인간성을 상실하고 자본가를 위한 도구로 전락된다. 이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노동자 계급은 노동의 참 기쁨을 상실하게 되고 물건화(verdinglichung)된다. 따라서 이 심각한 인간의 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제의 핵심인 사유재산제도를 폐기하고 생산 수단을 사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혁명이 불가피하고 계급투쟁이 불가피하다. 자본가 계급의 지배에 종식을 고하게 하고,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그런데, 맑스는 이 인간의 곤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교의 역할은 지극히 부정적이라고 주장한다.
맑스는 종교에 대해서 종교는 구체적, 사회적 개혁의 문제와는 동떨어진 영혼의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보았다. 레닌(W. I. Lenin)도 국가는 종교와 하등의 관계도 없다고 밝혔고 공산당은 무신론의 기반 위에 서 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Christoph Blumhardt)는 기독교의 복음의 본질이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되어 있고 이 하나님의 나라는 현실의 구체적인 물질적인 삶의 변혁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 주었다.
참고 자료
1. 동서
A. 단행본
김명용. 『현대의 도전과 오늘의 조직신학』.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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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서
A.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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