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M.Oakeshott(마이클 오우크쇼트) 학습과 교수
- 최초 등록일
- 2007.05.2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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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Oakeshott(마이클 오우크쇼트)가 주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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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습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존재와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관하여 알게 되는 포괄적인 영위이다. 한 개인을 두고 볼 때 학습의 끝은 오직 죽음이며 문명을 두고 볼 때 학습의 끝은 문명이 나타내는 삶의 방식의 붕괴이지만, 인류 전체를 두고 볼 때에는 학습의 원칙상 끝은 없다.
본래 학습은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하나의 활동으로서의 학습은 중단될 수 있다. 그 때는 우리가 이미 학습한 내용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는 경우로서, 사실은 그 당시에도 학습이 약간이나마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학습은 인간만이 대상이 된다. 학습자로서의 인간은 필요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라 원망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존재이며, 기억하는 능력 뿐 아니라 회상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학습은 행동의 학습이 아니라 행위의 학습이다. 이 두 가지는 사물의 세계와 사실의 세계/정신의 세계/마음의 세계로 구분될 수 있다.
학습이 학습자 한 사람의 활동인데 비하여 교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실제적 활동이다. 교사의 상대역은 학습자 일반이 아닌, 그의 학생 즉 교사 밑에서 학습하는 사람, 교사의 교수를 받고 학습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교수의 활동은 그의 상대방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의하여 규정된다. 조련이나 통치, 치료, 훈련, 명령은 모두 실제적 활동이지만 그것이 ‘교수’는 아니다. 교사는 학생을 상대방으로 하여 그 학생에게 합당한 내용-학습을 통해서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학습의 과정을 통해서만 상속받을 수 있는 유산의 상속인으로 태어난다. 그 유산은 딜타이가 말한 ‘정신세계’라는 유산으로, 인류 공동의 업적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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