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
- 최초 등록일
- 2007.05.1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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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페이지 분량이며
책의 글귀들을 잘살려 쓴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구별 여행자’, 평소에도 류 시화라는 작가를 너무 좋아 하던 내게는 읽고 싶던 책 이었고 마침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막 읽은 터라 너무 반갑던 책이었습니다. 이 두 책은 매우 비슷하면서 달랐습니다. 그것은 마치 인도여행과도 같은 느낌이랄까? 이 두 책은 류 시화 씨가 인도를 여행한 뒤에 적은 책이라 그럴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두근거리는 생생한 여행기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감동으로 다가오는 부분들은 류시화씨 의 글귀 하 나 하 나가 모두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통째로 암기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말입니다. 작가의 말도 참 좋은데 이 책을 읽게 만들어 버리는 멋진 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나는 여행이 좋았다. 삶이 좋았다. 여행 도중 만나는 기차와 별과 모래 사막이 좋았다. 생은 어디에나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켜놓은 불빛이 보기 좋았다. 내 정신은 여행길 위에서 망고 열매처럼 익어 갔다. 그것이 내 생의 황금빛 시절이었다.
여행은 내게 진정한 행복의 척도를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철학이나 종교적인 신념 같은 것이 아니었다. 신발을 신고 나서면 나는 언제나 그 순간에, 그리고 그 장소에 존재할 수가 있었다. 과거와 미래, 그것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지금 여기에 살아 숨 쉬는 것을 가슴 아프도록 받아들여야만 했다. 매 순간에 춤추라. 그것이 여행이 내게 가르쳐 준 생의 방식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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