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악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5.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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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공연감상문.
목차
1. 들어가며
2. 공 연
2.1. 평조회상 中 염불도드리⦁타령⦁군악
2.2. 가곡 환계락
2.3. 김영재류 해금산조
2.4. 처용무
2.5. 뱃노래⦁신뱃노래
2.6. 진도 씻김굿 中 길닦음
3. 나오면서
4. 참고문헌 및 웹사이트
본문내용
평조회상 中
<현악영산회상>의 일곱 번째 곡 염불도드리⦁타령⦁군악
설명 :줄풍류인 <현악영산회상>을 완전4도 아래의 평조(平調)로 변주한 곡이다. 거문고의 선율은 낮아지지만 관악기의 경우는 음역(音域)의 제한으로 인하여 오히려 5도 높은 음으로 변주된다. <현악영산회상>의 제6곡인 <하현도드리(下絃)>를 뺀 전8곡으로 구성된다. 거문고 선육을 중심으로 보면,<상령산>을 비롯한 대부분의 곡이 4도 아래로 변주되었으나, 마지막 곡인 <군악>은 <현악영산회상>과 같다.
연주 / 박준구 외 83명
놀라움과 장엄함. 우선 공연장에서 풍기는 무언가 모를 장엄함.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분위기. 첫 등장에서 막이 올라갈 때 이미 관객들은 압도당한 것 같다. 두 번째로 놀라웠던 것은 악보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긴 곡을 외워서 연주한다니 의아함 반 놀라움 반이었다. 사실 클래식에서는 독주형태가 아닌 경우는 실내악의 경우에서도 보통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기 쉬운데, 많이 놀라웠다. 만약 합주곡을 내게 외워서 연주하라고 한다면 정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자리는 아쟁이 있었고, 아쟁 뒤로는 해금, 관객석의 바라봤을 때 왼쪽으로는 거문고가 그리고 오른쪽에는 가야금이 있었고, 그 뒤로는 관악기들이 있었고 그 맨 오른쪽에는 타악기가 있었다. 독특한 점은 오른쪽 맨 앞에 혼자 서있었던 박을 든 연주자였다.
현악기가 앞 쪽에 앉고 관악기가 뒤에 앉고 그 끝 쪽에 타악기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서양의 오케스트라 자리배치와 비슷하다.
곡은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였고, 화려했다. 매우 지루할 거라 예상했던 나로서는 흥미롭게 들은 첫 곡이었다.
참고 자료
김세중, 『한국 음악의 이해 핸드북』(예솔, 2006)
서울문화재홈페이지 http://sca.visitseoul.net/korean/ethnic/i_intangible_properties0603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