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틀집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2.13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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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귀틀집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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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귀틀집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3세기에 나온 중국의 역사책인 《삼국지》 동이전 변진조에 “나무를 옆으로 쌓아올려 집을 짓는데 모양은 감옥을 닮았다”고 하였다. 나무와 나무 사이가 엇물리는 네 귀가 잘 들어맞도록 도끼로 아귀를 지어 놓으며 나무 사이는 진흙을 발라 메꾸어서 바람이 들지 않는다. 천장에는 한쪽을 판판하게 깎은 나무 7~8개를 나란히 걸고 널쪽을 촘촘하게 깐 다음 역시 진흙으로 덮는다. 둥근 통나무를 그대로 우물틀처럼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든 집인데, 산간 지방에서 유치한 도구로 목재를 사용해서 집을 쉽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생긴 건축법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나라에는 개마고원, 낭림 산맥 양사면 및 태백 산맥 등지에 많이 있다.
귀틀집은 방틀집 ·목채집 ·틀목집 ·말집 ·투방집 등으로도 부른다.
우데기는 울릉도의 전통 민가에서 흔히 나타나는 시설물이다. 가옥의 외벽 바깥쪽에 지붕의 처마 끝에 잇대어 임시벽을 설치하는데 이를 `우데기`라 한다. 우데기는 지붕과 마찬가지로 새 또는 갈대를 주로 이용하였다. 지붕의 안쪽에 여러 개의 기둥을 집 주위에 세우고 새(억새)로 이엉을 엮어 출입구를 제외하고 그 기둥에 기대어 집 주위에 친 새벽(새壁)을 일컫는다. 즉 투방벽이 내벽이라면 우데기는 외벽인 셈이다
참고 자료
두산세계대백과